"빛이 부족하여 감도를 800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셔터를 빠르게 가져간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만약 이 사진을 다른 조건은 같이 두고 셔터만 3스텝 떨어뜨려 60분의 1로 가져갔다면 어땠을까요? 전체적으로 훨씬 밝아질 것입니다. 붉은 색도 이렇게 진하게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사진전체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다른 사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을 본 느낌은 clockwiz 님의 생각과 저도 유사합니다. 만화영화 공룡시대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전의 하늘 모습이 이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천지가 창조되는 순간에 하늘과 땅이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찍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셔터와 조리개의 변화는 작가의 의도이며 합법적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이 사진을 두고 노출부족이다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노출부족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작가가 현장을 바라본 느낌을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론: 이 사진을 존중합니다."
결국 사진전체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다른 사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을 본 느낌은 clockwiz 님의 생각과 저도 유사합니다. 만화영화 공룡시대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전의 하늘 모습이 이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천지가 창조되는 순간에 하늘과 땅이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찍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셔터와 조리개의 변화는 작가의 의도이며 합법적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이 사진을 두고 노출부족이다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노출부족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작가가 현장을 바라본 느낌을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론: 이 사진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