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도 누나가 쓰던 미놀타 수동카메라(fm2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삼성에서 수입해서 판거였다.)를 가끔씩 빌려썼었지만 내가 벌어서 내돈주고 처음산 카메라로 찍은 제 사진입니다. 2002년 초에 샀던 올림푸스 c3020z카메라로 홍콩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홍콩베낭여행을 가려는데 누나가 카메라를 들고 지방으로 이사를 가버린관계로 어쩔수없이 출국 전날 하이마트에서 왕바가지를 쓰고 샀던 카메라죠..--; 이륙하면서부터 귀국할때까지 카메라 메뉴얼보고 끙끙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이때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출사 나갈때마다 외진곳에서 꼭 셀프를 한장씩 찍어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이 사진을 볼때마다 이 카메라와 64메가짜리 스마트미디어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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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5.01.05 00:00:00

첫 카메라의 첫 사진이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군요.
저는 취재현장에서 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습니다. 가끔 다른 기자들이 저모르게 찍어서 건네주는 경우외엔 정말 16년세월동안 손꼽을 정도의 사진밖에 남기질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역사적이던 아니던 현장에서 일하던 내모습을 가끔씩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님의 사진처럼 오른쪽 한구석에 조용히 서있는 모습을 보니 가운데 서있는 것보다 더 주인공처럼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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