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고마리

사진클리닉 조회수 1848 추천수 0 2004.12.22 00:00:00

"사진에 대해서 따로이 드릴 말씀은 없군요. 지난 9월 말경에 집 주위 냇가에서 담아 본 것입니다. 클리닉 가족여러분... 축복받는 성탄 되시고 오는 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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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22 00:00:00

"제목을 투톱시스템이라고 달았습니다. 축구에서 많이 나온 용어죠.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두명을 쓴다는....
사진을 보다가 그리고 두분의 의견을 읽다가 다시 사진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처리를 위해선 노출차이가 나면 날수록 좋겠죠. 그런 연유에서 이 사진의 윗부분이 너무 환해서 꽃으로 가야할 시선이 물쪽으로도 간다는 지적을 하신 것이죠. 그리고 아래쪽의 검은 배경을 중심으로 프레이밍을 하면 꽃이 더 강조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것입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이 사진은 그냥 접사(꽃만을 강조하는)라기 보단 배경의 물에서 나오는 질감까지 고려한 풍경사진의 느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꽃과 물결이 두 톱처럼 대비되어 작용한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험한 파도앞에 놓인 운명같은 기분, 심당수앞에서 심청같은 기분이 든다면 너무 지나친 표현인가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사진 왼쪽 아래의 잎이 눈에 거슬립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꽃은 아담하고 여린 분위기인데 잎이 너무 큼지막해서 여린 분위기에 반대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예 제외하고 찍든지 아니면 절반정도만 프레임에 담았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트리밍은 않았습니다. 밑을 약간 잘라서 보니 벼랑에 핀 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의견 개진에 감사드립니다.
활원님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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