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리에 축제

사진클리닉 조회수 2291 추천수 0 2004.12.21 00:00:00

"어제는 광화문 루미나리에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제대로 추운 날씨라서 그다지 오래 구경은 못했습니다만 직장동료들과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야간에 사진을 찍을 때 적정 노출을 잡는 것은 정말 어려운 듯 합니다. 특히나 이번 축제처럼 조명이 다양한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네요. 사진은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뒤에서 차들이 빵빵대는 바람에 세 번이나 비켜섰다가 찍었답니다. 셔터스피드 확보와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효과를 위해 조리개를 꽤 개방하고 찍었는데 괜찮은 방법이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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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21 00:00:00

"이런 상황에선 마음을 다잡기가 힘들어집니다. 주변이 너무 빛으로 넘쳐나서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프레임에 담아야 하는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사진에서도 그런 점이 눈에 보입니다.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노출의 차이를 사람눈으로는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가로등의 노출과 빛축제 장식물 전구의 노출은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전구에다 기준을 주면 가로등은 오버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법중의 하나는 심한 노출차이를 보이는 대상은 제외시키고 찍는 것입니다. 정제된 프레임을 구성하는데도 도움이 되니 욕심을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담도록 해보십시오.
잘랐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리개를 연 것은 삼각대가 없는 상태에서 셔터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거꾸로 이야기하자면 삼각대는 꼭 있는 것이 좋고 조리개를 닫아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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