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잡았다

사진클리닉 조회수 1838 추천수 0 2004.12.10 00:00:00

"평소 사진을 올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내공을 쌓을려고 틈틈이 들어와서 잘 보고 있습니다. 다들 멋진 사진만을 올리시니 쉽게 사진을 내놓고 야단맞기가 두렵네요.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던 중 옆으로 흘러간 공을 얼른 뛰어가서 잡은 순간입니다. 완전 수동 모드로 찍다보니 촛점이 얼굴이 아닌 다른 곳에 맞았네요. canon 300D 1/800sec F7.1 ISO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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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10 00:00:00

"야단 맞기가 두렵다고 하시는 바람에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지적을 더 엄하게 해달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피구하는 아이들 사진중 하나라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뭔가 더 움직임이 있는 사진을 틀림없이 찍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을 피하는 동작도 사진거리가 될터이고 공을 던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서 처럼 공을 잡는 순간도 물론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이 사진에선 움직임이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셔터를 800분의 1로 가져간 것을 보니 만반의 준비는 하고 계신 모양입니다. 스포츠 사진은 빠른 셔터가 필수적입니다.
이 사진만 놓고 본다면 발이 잘린 것이 어색하고 아이의 눈높이와 맞추지 못해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포인트는 있으니 그것은 아이의 재미있는 표정인데 그마저도 좀더 강조할 수가 있었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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