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사지는 경주의 통일전 입니다.
차편이 여의치 않아 안압지의 야경사진은 시도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1 닫힌 문의 틈새로 사진가가 보입니다. 들어가볼까요?
2 안으로 들어오니 좌-우가 완전한 대칭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양쪽 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비슷한 듯 다른 것이 재밌네요.
3 입구로 들어가는 계단 아래에는 작은 통로가 있는데, 왠 꽃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4 용같기도 하고, 얼굴을 가린 문어 같기도 하고... 구름이 많아서 사진찍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5 때로는 색이 없는 사진이 더 느낌 있게 다가오는 법이죠.
6 통일전 입구를 지키고 있는 석상입니다. 동작이 귀엽지 않나요?
7 통일전을 뒤로 하고 산림환경 연구원(산림원)으로 가는 길, 겨울이라 온통 흙 빛인 길에 누군가 버려놓은 하늘색 소파가 눈에 띕니다.
8 단단한 시멘트 바닥위에 말랑말랑한 운동화 밑창이 만났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9 모든 것들은 피어났다가 지는 법이지요.
10 오늘의 결과물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살짝 찡그린 표정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