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만쥬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이번에는 성모당과 대구향교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1 동상위에 새가 앉아 있었어요.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녀석
2 오른쪽 이 아이는 사납더군요. 나를 왜 찍어 라고 말하던 아이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ㅎㅎ
3 사진 찍으려고 낑낑 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까치발에서 열정이 보이나요?
4 기도를 하고 계신 아주머니의 모습입니다.
5 성모당 옆에 촛불을 놓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서 보니 한층 더 은은해 보이네요.
6 틈 사이로 보이는 사진가입니다. 사진기를 들여다 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7 대구 향교 뒤로 빌딩이 보입니다. 이질적인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8 공자상입니다. 손은 가지런히 모았지만 눈빛은 날카롭습니다. 준비해간 논어를 꺼내 위령공편을 읽으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9 도로 볼록 거울을 찍어 봤습니다. 뒤에 계신 아저씨는 신나지 않은가 봅니다.
10 대구 경상감영공원에 조명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를 흔드니 마치 텔레비전 같네요.
책은 월요일에 보냈는데 제 때 도착할 지 모르겠네요. 설연휴에 걸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