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40415_105522000_5AC757CA-4C1E-4E02-9DED-F160FECDB3B8.JPG P20140415_110836000_813E4B49-E856-4F96-A0C9-5AFADFC8D600.JPG 올봄 유난히 일찍 핀 자목련 꽃은 오래 버텼다.

3월 28일 두터운 껍질 사이로 꽃잎이 처음 나온 이후

조금씩 커지다가 4월 2일 아침과 점심 사이에 꽃봉우리를 터트렸다.

예년같으면 금새 떨어졌을 꽃잎은 다시 추워지는 날씨 탓에

피었다 오므렸다를 계속하다 4월 8일에 완전히 피었다.

그 이후로는 서서히 꽃잎이 힘을 잃어갔고 하나씩 잎이

떨어져 나갔다. 마침내 4월 14일 아침에 둘이던 꽃잎이

점심때에는 한 잎만 남았다.

그리고 오늘(4월 15일) 아침에는 초록색 목련 잎이

모두 떨어져 나간 붉은 꽃잎을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19일 동안 자목련 꽃잎은 피고 졌다.

그리고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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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4.04.15 14:40:53

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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