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마음

사진클리닉 조회수 4835 추천수 0 2004.09.08 00:00:00

"밥을 가지고 장난치던 두살배기 딸애에게 처음으로 손들고 서 있으라는 벌을 세웠어요. 창문가에 서서 손을 들기는 했는데... 서럽고 속이 상했는지 눈을 쫙 내리깔고 있더군요. 그러다 엄마 눈치를 살살 보면서 눈을 들어 저를 보는데 그 표정이 너무 귀여워(?) 곁에 있던 카메라로 아무 생각없이 찍었답니다. 실내에서 노출이 많이 되었는지 사진은 뿌옇게 나왔지만, 순간 포착한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어 가끔씩 열어보는 사진이지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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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09.08 00:00:00

여기 사진클리닉의 단골고객이신 굴렁쇠커플께서 드디어 꼬불쳐 두었던 비장의 카드를 공개하시는 군요.
아이를 벌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면 나중에 많이 자란 뒤에는 무척 좋아할것 같군요.
커튼이 있는데도 역광이 너무 강렬하다보니 좀 뿌옇게 보입니다. 그러나 스냅사진의 정신은 "언제 어디서든지 즉각" 이므로 역광이 그리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더 정진하시라고 또 잔소리를 적습니다. - 아이가 사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보다 한쪽으로 약간 쳐지게 구도를 잡는것이 전체 구도에서 더 안정적인 사진이 될수 있습니다. 완전 구석은 아니고 한 3분의 1정도 지점.
물론 아이를 이동시키라는 것은 아니고 카메라를 약간만 움직이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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