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거리에서

사진클리닉 조회수 1464 추천수 0 2005.01.10 00:00:00

"밀양에서 진영으로 연결되는 25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던 중에 잠시 신호등에 걸려 기다리는 길 옆에 이런 포장마(?)차가 서 있었습니다. 몹시 추운 날이었죠. 날은 어두워지고, 서쪽 하늘 언저리에 조금 붉은기가 걸려 있는데 얼음 같은 대기 속에서 쨍 소리가 울릴 듯이 불빛 밝히고 차에 기대 서 있는 사람. 그분은 몹시 추웠겠지만 어찌 따스해 보이던지요. 그리고 괜시리 미안하고 애잔해지더군요. 손에 들고 있던 똑딱이를 켜고 자동으로, 플래시만 꺼고 차창 너머로 찍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ISO 160, F 3.5, S 1/5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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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5.01.10 00:00:00

이 시간대의 하늘색깔을 보십시오. 얼마나 고운지요.
차량아래의 공간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도 아창에 기대어 찍는 바람에 프레임잡는 것이 여의치 않았나 봅니다. 하늘쪽으로 프레임을 올리면 고운 하늘색이 더 담겼겠지요. 좋은 분위기의 사진인데 중요하지 않은 잔소리를 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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