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No. 4201 - 분할 I

사진클리닉 조회수 1361 추천수 0 2005.01.09 00:00:00

"촬영 정보(흑백) : 18mm, 1/100, F3.5, ISO 200 후보정 : 흑백, 대비 (08/01/2005) 어제는, 하루가 무척 변덕스럽게 변화했습니다. 아침에 붉게 오른 태양의 빛이 마음을 이끌더니, 오후엔 첫눈다운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대와 달리, 석양되어서는 푸른 하늘 마저 보여 주었습니다. 이곳 클리닉 유저들의 감각과 곽윤섭 팀장님의 따뜻한 말씀이 알게 모르게 저 자신에게 영향이 있음을 느낍니다. 분할 I ~ 분할 VI는 모두 하루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의 기본적인 모티브는, 제 자신이 10년전에 접했던 바슬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의 《점 ·선 ·면 Punkt und Linie zu Flche》(1926)과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의 《카메라 루시다》(원제 "밝은방", 부제 "사진에 관한 노트" , 1980)의 기억의 저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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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5.01.09 00:00:00

이런 사진이야말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조화에 근거를 둔 사진이군요. 하루중의 어느 특정시간에만 이런 조명이 나올 것입니다. 광범위한 공간이라 플래시를 치기도 뭣하고.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번에 한번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를 찍을 것을 결정한 뒤에 그 대상이 바깥에 노출되어 있는 구조물이라면 하루중의 어느 시간대에 가장 효과적인 빛이 들어오는지를 관찰하고 찍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이 사진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빛은 왼쪽에서 들어오고 있는데 뒤편의 계단엔 그늘이 졌군요. 늘 이런 상태는 아닐 것이고 배경쪽에도 빛이 들어오고 있다면 공간분할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경우라면 심도도 다르게 조절을 해야겠지요.
제가 현장을 모르고 있으므로 추측에 불과할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해보는 수준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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