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사진클리닉 조회수 2030 추천수 0 2004.12.20 00:00:00

" 요즘 술자리가 너무 많아서 여기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솔직히 술 싫어하는 분이라면 몰라도 술을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힘든 시기일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라서 술자리만 가면 삼가야지 하면서도 ㄲ울~꺽~! 사진 볼 시간도 채 업슨 형편입니다. 술이 센 까닭이 아니라 한 잔 먹고 나면 한 이틀 쯤 제 정신이 아닌 까닭입니다. 지난 일요일 주남저수지에 가서 망원경에 코 박은 아들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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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20 00:00:00

"저도 거의 비슷한 처지입니다. 술자리가 많다는 것은 아니고 약해서 조금 마시면 금새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술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본 적도 있고 찍혀본 적도 있습니다. 제가 찍었던 자리의 사진은 남는게 없는 것을 봐서 현상도 안하고 버린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찍힌 자리의 사진은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프린트라서 당장 올리긴 뭣합니다.
그날 찍어주신분도 술을 꽤나 드신 상태였는데 어두운 주막에서 스트로보없이 찍은 그 사진은 거의 예술적입니다. (사실 좀 추해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벌써 몇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사진을 보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술자리에 카메라를 가져갔다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장치없이는 카메라를 들고 술자리에 가진 마십시오.
누군가 지켜줄 사람이 있다면 술자리에서 한번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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