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뒤샹의 샘을 기억하며 - No. 3797

사진클리닉 조회수 4047 추천수 0 2004.12.19 00:00:00

"사진정보(흑백) : 50mm, ISO 200, 1/200s, F3.5 White balance : Fluorescent, 측광모드 : Spot - 후보정 : 포토삽 - {레벨, 오토칼라, 흑백} 1917년에 마르셀 뒤샹은 자신의 사인만으로 액자 형식에 벗어난 사사롭고 일상용품였던 변기를 한 미술작품으로 승격(?) 시켰습니다. 그의 그런 행위가 지금도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동시대에 살았던 대중들의 관습적이고 세속적인 사고의 틀을 깨뜨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요일 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마음껏 셔터를 눌렀습니다. 약간은 스릴이 넘치더군요. 만약 누군가에게 들켰다면, 몰카범으로 잡혔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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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19 00:00:00

덕분에 공부를 좀 하게되었습니다.
처음보는 작가의 이름이라 할 수 없이 웹써핑을 했지요. 엄청나게 많은 평론가들의 글이 화면에 가득하더군요. 님께서 말씀하신 그 문제의 변기사진도 구경했습니다. 물론 원작은 사진이 아니라 변기 자체로 출품된 것이었죠. 본인의 사인이 아니라 변기를 만든 회사의 브랜드를 사인으로 적었다고 하더군요. R. MuTT 1917이라고 적혀있네요.
사진가들중에서도 이런 작업을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제가 과문한 탓이라 이름을 줄줄이 외우지는 못하지만 그림으로 치자면 비구상에 해당하는 장르가 있습니다.
제가 잘모르는 분야의 사진이라 이러쿵저러쿵 할 수가 없습니다. 조리개를 너무 열어 심도가 약해진 것은 지적을 드려야겠습니다. 물체를 찍어 주관화시키려면 일단 대상전체의 초점은 맞아야 할것 같습니다.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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