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운동장 한 켠에서 중년 남자들의 대화가 들렸습니다.
"일 들어왔다구요? 잘 됐네요. 일 많이 많이 맡으세요!"
"하하, 어제 연락 준다더니 이 새벽에 전화를 했네요. 고맙습니다. 이만 갑니다. 건강하세요."
누군가에게는 엔진이 되기도 하는 운동장이었습니다.
_운동장 _겨울 _비상구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