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베란다 탁자 위에서 따가운 햇살을 받던 막대 선인장이 봄이 되니
화려한 왕관을 쓰고 대관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똑바로 세워둔 선인장이었는데 햇볕을 더 받으려고 창가로 몸까지 휘고 있습니다.
몸둘레에 황금색 띠까지 두른 모습이 가히 남성적입니다.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