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사진클리닉 조회수 5027 추천수 1 2004.09.13 00:00:00
휴학생

"영등포 쪽방촌.. 그곳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홍순민 할아버지를 만난 한 달여 시간... 처음엔 무서워서 렌즈를 들이대기가 힘들었지만 이젠 미안해서 렌즈를 들이 댈 수 없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입은 아저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가며 나중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한 번도 다시 오지 않았다고 한다. 조심해서 현상하고 인화해서 아저씨를 다시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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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09.13 00:00:00

"쉽지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벌써 소재선택에서 전문가의 냄새가 나는군요. 게다가 다시 취재원을 찾았다는 이야기에서 마음이 흐믓합니다.

촛점이 뒤에 맞은듯한데 의도가 그런것인지?
얼굴의 노출이 적절치 않은데 스캔과정의 오류인지?
그외 나머지 안목은 탁월합니다. 인물배치, 시선,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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