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의 야경

사진클리닉 조회수 1682 추천수 0 2004.12.27 00:00:00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경주 안압지의 야경을 찍었습니다. 처음 찍는 야경이라 조리개를 너무 연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환경으로 찍어보아야 하는데... 다음에는 조리개를 더 조이고 찍어보아야 겠습니다. *** 2004. 12. 19. 18:58, NIKON D70, 18-70mm, 1.6s, F4.5, ISO 200 야경촬영에 대해 궁금한점이 많습니다. 야경 사진의 결과물을 확인하고 웹서핑으로 여러가지를 알아보니.... 환경과 찍는 대상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삼각대 사용, 셔트속도 느리게 등등은 비슷하지만... 조리개 부분은 차이가 많았습니다. 조리개 수치가 F5-F8 정도가 일반적이다. 또는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야 한다. 또는 조리개를 조여야 크로스필터 효과가 난다(이해함)는 등 좀 헷갈렸습니다. 연말이라 바쁘실텐터 조리개 부문만 간략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04.12.27 00:00:00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셨으니 한결 수월합니다. 그때그때 다르죠.
1. 움직임이 없는 피사체-이 사진과 같은.- 노출에 따라 다르지만 셔터를 오래 열어둘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거리에 큰 차이가 없이 고른 밝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현장의 노출에 따라 필요한 셔터만큼만 주십시오.
2. 움직이는 피사체-차들이 다니는 야경, 놀이기구같은 것이 움직이는 야경등-프레임을 계획한 다음 그 프레임안에서 불빛이 얼마나 이어질지를 먼저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시간만큼 셔터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조리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적정노출이 1초에 f11인 상황에서 4초는 열어둬야 불빛이 프레임을 통과하겠다 싶으면 조리개는 두스텝 닫은 f22가 되어야 겠습니다.
3. 움직임이 없더라도 앞뒤의 거리가 먼 경치-예를 들자면 한강다리야경을 사선구도로 찍는-같은 사진은 조리개를 닫아서 심도를 줘야 겠습니다. 당연히 셔터는 조리개에 맞게 조절.
4.크로스필터효과-야경에서 셔터를 길게 가져가서 빛의 번짐현상이 생기는데 마치 필터를 쓴것 처럼 4각, 6각....의 별처럼 빛나는 효과를 말합니다. 저의 경험으론 조리개의 영향보다는 셔터를 길게 열어둔 사진에서 크로스효과가 더 심하게 나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면 가로등의 불빛을 10초가량 열어두면 빛이 아주 날카롭고 길게 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초를 열어둔 이유는 자동차의 궤적을 10초동안 잡고 싶었기 때문이며 조리개도 당연히 닫아두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으로는 조리개를 닫아야 크로스효과가 난다는 것이 아니라 셔터를 길게 가려면 조리개를 닫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란 생각입니다.
질문을 정확히 이해못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다시 질문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