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비탈에 눕다

사진클리닉 조회수 2473 추천수 0 2004.10.26 00:00:00

" 나무가 누워있는 모양과 숲속의 공기감이 좋아서 찍어 봤습니다만... 숲의 광량이 부족해서인지 하늘이 날아가고 말았습니다(색수차까지...ㅜ.ㅜ) 사진을 찍어놓고 나서,어떻게 했어야 숲의 고요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을까 고민하면서 나름데로 크롭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원본)이 제일 시원한 느 낌을주는것 같습니다만 시선이 숲에 고정 되지 않고 자꾸 노출 오버된 하늘로 가는군요... 나름데로 크롭해본 두개의 사진을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앵글,노출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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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0.26 00:00:00

"주문이 까다롭기가 이를데가 없어서 상담글을 쓰는데 공을 많이 들여야 했다는 공치사를 먼저 합니다. 흠흠
문제의 본질은 노출차이가 많이 나는 두 공간, 하늘과 숲을 한꺼번에 묘사한 시도에 있습니다. 님의 말씀도 그렇고 제가 보기에도 숲의 노출은 적정입니다. 그리고 숲의 느낌을 담고 싶었다는 원 의도를 존중해야 할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비율이 많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옮겨야 합니다. 노출이 극도로 다른 공간을 이렇게 많이 한 앵글에 담아버리면 시선이 산만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써놓고 다시 한번 다운받아놓은 님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눈에 거슬리는 것은 맞지만 구도상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이왕 쓰던 이야기라 계속 우기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숲을 찍고 싶었으니 숲만 담았어야 했습니다. 하늘은 윗부분에 아쉽지않을 만큼만 살짝보이게 배치하고. 비스듬한 나무의 모양도 좋거니와 푹신한듯 보이는 바닥의 질감도 좋습니다.
트리밍을 해서 사진을 올릴까하다가 직접해보시라고 그만두었습니다. 위의 두사진은 따로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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