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No. 4419 - 나의 왼손

사진클리닉 조회수 1427 추천수 0 2005.01.22 00:00:00

"촬영정보 - 18mm, 1/50s, F3.5 ISO 1600, W.B. : Fluorescent 후보정 (자르기,흑백, 대비) 최근까지 메뉴얼 모드만으로 찍다가, 며칠전부터는 셔터 우선모드나, 조리개 우선모드를 맹렬히(?) 연습해봅니다. 이 사진은 셔터우선 모드입니다. 광원은 3색광 형광등이였고, 간접조명으로 썼습니다. 배경은 색지를 썼을 때와 무광택의 천을 썼을 때 어떤 차이가 생길 것인가가 궁금했습니다. 사진을 분석하면서 본 결과, 두 가지 다른 배경 썼기 때문에 생긴 것이였지만, 머리속에서는 전혀 예상을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다름아닌, 피사체의 그림자가 배경의 명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시도해보기 이전에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림자 생기는 배경은 좀더 넓게 잡으려는 생각에, 약간 구도를 달리 잡는 자신의 발견입니다. 질문 2. 설명할 기회 되신다면, 촬영자가 셔터 우선모드나 조리개 우선모드를 선택하면 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촬영환경은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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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5.01.22 00:00:00

"셔터 우선 모드란 것은 셔터를 먼저 고정시켜 두고 조리개수치는 카메라의 노출계에 맡긴 다는 것입니다.
우선 스포츠경기에서 쓰임새가 있는 모드입니다. 한국에서 대중적 인기가 있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등의 경기는 모두 빠른 셔터속도가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이 경우 자동으로 찍는다해도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같은 경기장안에서도 각도에 따라 노출이 다르므로 셔터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셔터를 일정수준에 고정시켜두고 마음 편히 찍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축구에서 1/500초에 고정시켜 두고 피사체만 좇아 다니면 간혹 그늘진 곳에서 조리개가 개방되는 수는 있더라도 셔터가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격렬한 동작이 수반되는 사진이라면 모두 이와 일맥상통합니다. 무용이 될 수도 있고 자전거타는 사람이나 달리기 하는 사람도 될수 있습니다. 그 어떤 대상이든 동작을 멈추게 해서 찍고 싶다면 빠른 셔터속도에 고정을 시키고 셔터우선으로 찍습니다.
반대로 느린 셔터를 고정시키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야경을 찍을 때 자동차의 궤적을 1초간 주겠다고 생각했다면 1초에 고정시킬수도 있겠습니다.

조리개 우선모드란 것은 조리개를 특정수치에 고정시키고 셔터속도는 카메라의 노출계에 맡기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찍는 사람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조리개를 많이 열어 심도를 얕게 가려는 경우가 있겠고 아니면 조리개을 가능한 많이 닫아두어 심도를 깊게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론 풍경을 찍는다면 조리개를 가능한 닫아 둔채로 조리개우선모드로 찍으면 심도가 보장이 되겠습니다.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자면 노출조건이 좋지 않을 날 조리개를 많이 닫아 버리면 심도는 보장이 될 지 몰라도 셔터가 너무 낮아 흔들려버리겠죠?
포커스아웃을 시킬 목적(포트레이트나 접사등)이라면 조리개를 열어둔채 조리개 우선으로 찍으면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를 들었습니다. 실제 상황에선 저는 수동모드로 많이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굳이 디지털카메라가 들어오긴 전에도 프로그램모드나 셔터, 조리개 우선모드가 지원되는 필름카메라를 쓰면서 부터 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영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그때 그때 assignment 에 따라서 수동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급하면? 셔터 1/250에 조리개 8놓고 돌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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