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곽 팀장님의 말씀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낡은 집 담벼락을 타고 자란 나팔꽃을 보았습니다.
회색 시멘트 벽의 갈라진 틈을 덮으며
지붕을 향해 자란 나팔꽃이 참 싱그러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반쯤 본능적으로 취하고,
반쯤은 늘 무언가 빈 것을 느낍니다.
물론 뒤에 꼭 후회를 하고요,
그 나팔꽃들이 오래 주변에 있었으면 합니다."
나팔꽃은 원래 뭔가를 타고 오르는 식물이다 보니 배경처리에 있어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았을 것 같군요. 그래서 배경이 산만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하이콘트라스트의 슬레트지붕부분과 오른쪽 아래 부분이 거칠게 대비를 이루고 있군요. 그래도 자연스러운 맛은 살아있습니다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배경이 산만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하이콘트라스트의 슬레트지붕부분과 오른쪽 아래 부분이 거칠게 대비를 이루고 있군요.
그래도 자연스러운 맛은 살아있습니다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