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서..

사진클리닉 조회수 2747 추천수 0 2004.11.04 00:00:00

"엄인호씨 콘서트에서 손각대로 찍어봤습니다. 기종은 니콘 쿨픽스3100.. 흔히 말하는 똑딱이 입니다. 수동기능이 없으므로... 인물모드와 야경모드로 찍었는데... 조리개로 자동조절하는줄 알았는데 ISO 값으로 하는군요. 좀 놀랐습니다. 인물모드 망원 F4.9 1/3s, ISO=347 / 광각 F2.8 1/2s, ISO=149 야경모드 광각 F2.8 1/18s,ISO=400 / 망원 F4.9 1/13s,ISO=400 이사진은 야경모드 최대광각입니다. 참조하실분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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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1.04 00:00:00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손각대... 군대가서 사격을 해본 분들은 다 알겠지만 서서쏴를 할때의 자세를 응용하면 삼각대없이도 어느정도 버틸수 있습니다. 군대와 거리가 먼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카메라로 찍어도 두손으로 찍는것이 원칙입니다. 요즘 나온 디카와 폰카는 크기가 너무 작고 가벼워 한손으로 많이 찍는데 한마디로 "기본이 안된" 사람들입니다. 사진을 조금이라고 배운분, 적어도 사진클리닉에 한번이라도 왔다가신분이라면 한손자세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은 카메라의 아래를 받듭니다. 수동렌즈라면 왼손으로 조리개와 거리조절도 합니다만 그렇지 않더라도 카메라를 살짝 쥐어줍니다. 다음 오른손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이때 두팔은 가슴에 밀착합니다. 그래서 몸으로 삼각대를 구성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길을 가다가 작은 디카로사진을 찍더라도 위의 자세를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보고 지나갈일입니다. "저 사람은 기본이 됐군"
자꾸 사격자세이야기를 해서 여성분들과 군대 안간 분들에게 불편을 끼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좀 읽어보면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서서 쏴 보단 앉아 쏴, 그리고 앉아쏴 보다는 엎드려 쏴 의 사격성적이 더 우수합니다. 자세가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여러 원리가 비슷합니다. 호흡조절, 한눈을 감는 것 등등.

야경모드란 것이 결국 감도조절밖에 없을것이라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망원과 광각의 차이도 ISO로 한다는 것은 저도 미처 생각지 못한 일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수동기능이 있는 카메라의 가치가 달라 보이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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