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한재고개에서 내려다 본 맹방해변의 겨울 은빛 바다 풍경이다.

4km 달하는 맹방해변은 울창한 송림과 함께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나 있다.

2008년 사진이니 벌써 12년이 지났다. 

12년전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을 회상하며  최근 다시 한재에  올라보니 정말 깜짝 놀랄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대형건물 철재골조설치와 방파제 공사로 맹방해변이 온통 아수라장이다.

수많은 트럭들이 골조를 실어나르고 포크레인은 연신 바다밑을 파헤치고 있다. 

아름답던 맹망해변은 눈으로 보기에도 처참하게  반으로 잘려진 모습이다.

삼척 포스파워가 2021년 까지 삼척시 적노동에 건립 예정인 화력발전소에 석탄 공급을 위해

상맹방해변에 20만톤급 석탄 운반선 접안시설공사를 진행중이다.

국가가 시행하는 산업개발은 언제나 자연훼손과 환경오염과 주민피해를 몰고 온다.

여름이면 수많은 해수욕객들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는 명사십리 맹방해변,

그곳에 석탄운반선이 드나들면 바닷물은 어찌되고 해변은 오염되지 않을까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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