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배경삼아 바위틈에 핀 수달래를 찍으면 그림이 될것 같아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뿔사! 이게 왠일인가 폭포에 물이 하나도 없지 않은가

옷벗은 나신처럼 검은 강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화려하리라 기대한 수달래는 한낮의 햇살에 시든듯

변색되었고, 강건너편 붉게 핀 영산홍 아래 겨우 두줄기 폭포가 흐를 뿐이다.

살다보면 어이없는 경우를 만날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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