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킹호스 고개를 넘어서니 풍경이 달라진다. 1000m나 고도를 높였으니 록키산 자락에 들어선 기분이다.
차창 앞에 눈덮힌 높은 산들이 나타나고 검은 바위산에 희끗희끗 눈덮힌 고봉들이 스쳐지나간다.
차창 밖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전날에 내린 많은 눈으로 길가에 넘어진 트럭도 보인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니 집들이 보이고 횡단다리가 보인다. 다 온 모양이다.
지난해 4월 들렸던 낯익은 주차장으로 버스가 들어간다. 반가운 마음이다.
아침 7시 출발하여 5시간을 달려왔으니 배가 헐출하다. 우선 식당에 들어가 배를 채운다.
점심후에는 밴프의 트레이드 마크, 아름다운 <레이크루이스>호수에 간단다.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