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 대명원 , 85세 김연태 할아버님 作
76세 윤순심님 作
82세 허정자님 作
몸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집 앞의 겨울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
똑딱이로 담아낸 생애 첫 사진이지요
혼자 보기 아까워 어르신들께 허락을 구하고
올려 드립니다 .
응원해 주세요
만종 대명원은 한센인 정착촌입니다 .
60여년 사셨던 마을의 이곳 저곳을
느린 걸음으로 담아낸
눈물겨운 생의 기록입니다 .
쇠락해 가는 마을, 폐허의 풍경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위트를 찾아 내 사진에 담아내는 여유 ..
이분들의 사진은 거룩한 의식과도 같습니다 .
진정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