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셀카 놀이

사진클리닉 조회수 2430 추천수 1 2014.03.01 14:47:22

몇달 전부터 틈틈히 눈팅만 하다 가입했습니다. ^^

기자님의 이해하기 쉽고(?) 자상한 설명을 보고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늦둥이 아들이 태어나면 사진으로 많은 추억 남겨주고 싶어 카메라 준비했고

그녀석이 벌써 14개월이 되어 온 집안을 누비고 다닙니다. ㅎㅎ

 

걱정인것은 열심히 아들을 찍어 주고는 있으나 사진에 대한 기본이 없이 시작한

초보라 바로 찍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등등  

따끔한 충고도 좋으니 조언 부탁 합니다.

 

 

태어난지 6개월쯤 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들이랑 둘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으로 아들이랑 놀아 주면서 화장대 거울을 이용하여 찍어 봤습니다. ^^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들이 사진찍는걸 무척 좋아 합니다. 아니 카메라에 관심이 많습니다.ㅎㅎ

그래서 요즘은 스냅 찍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몰래 카메라를 들어도 하던 행동을 멈추고

저를 향해(카메라를 향해) 달려와 카메라 버튼을 이것 저것 눌러보고 찍힌 사진 보는걸 좋아라 하거던요ㅎㅎ 

움직임이 많은 지금이 더 힘든것 같습니다.ㅜㅜ   

 

이런 사진도 괜찮은지요...??   이 사진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부탁 합니다. 

HE8A0189.jpg 

 

 

HE8A0202.jpg

 

 

 

HE8A02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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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4.03.03 10:36:41

애기가 타고난 모델입니다. 정말 예쁘게 생겼고 미소도 예쁘네요.

이런 사진도... 당연히 멋진 사진입니다. 그럼 어떤 식이든 조언을 해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릴까요? 카메라와 초점과 노출을 보면 기본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촬영모드를 보니 Auto로 되어있는데 그 바람에 ISO가 자동으로 변하고 있음도 알 수 있고요. 실내인데 다행히 밝아서 셔터속도가 더 떨어지진 않았으므로 흔들리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위험합니다. 애기를 안고 있으며 카메라도 무거우니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P모드로 찍으시고 ISO는 밝기에 따라 조절해주십시오. 이런 기본사항에 대해선 사진강의실 초반 글에 나와있으니 검색어 넣어서 찾아보시고요. 못 찾으시면 연락주세요.

 

다음으로는 이 석장의 사진중에서 한 장을 고른다면 뭘,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하는지 짚어봅시다. 위에서부터 1, 2, 3번이라고 한다면 1번은 정면을 보고 있고 거울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2번은 윗부분에 거울의 테두리 같은 것이 꽤 포함되었고 애기의 시선이 카메라를 향합니다. 3번은 위의 테두리가 얇게 보이지만 거울이란 것은 알겠고요. 애기는 아마도 엄마를 보거나 다른 쪽에 관심을 둡니다. 이 사진들은 뭘 찍은 걸까요.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중에서 하나를 골라낼때 사진의 목적이 뭔지를 먼저 정해야합니다. 이 사진은 아들과 아빠가 함께 찍은 자체 기념사진입니다. 그렇다면 핵심은 애기의 표정과 카메라의 포즈, 그리고 거울을 이용한 반영등이 잘 표현되면 됩니다. 애기는 다 예쁘지만 두번째 장면이 가장 좋죠. 아빠와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잘 보입니다. 1번은 거울이란 힌트가 너무 없고요. 3번도 좋지만 시선이 흩어집니다. 다만 2번의 경우엔 왼쪽 뒤로 보이는 수직이 무너진 선이 불편하고 위의 거울 테두리가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고요.

 

물로 다 좋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는 건 좋은 일이니 카메라를 맡기세요. 아주 잘 만든 튼튼한 기종이네요. 웬만해선 고장날 일이 없습니다. 아이는 빨리 성장하니 곧 뛰어다닐 시점이 올 것입니다. 집안이라면 셔터우선모드에서 ISO 설정해서 1/250초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으면 스냅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또 사진 올리십시오.

 

thd108

2014.03.03 12:07:24

사이트 들어 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

바탕화면에 어디서 많이 보던 사진이 있었어요ㅎㅎ

처음엔 "어~~ 뭐지..??" 했고요ㅎㅎ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도 정말 감사 합니다.

2번 사진의 부족한 부분 설명 듣고 다시 사진을 보니 보이더군요

위에 거울 테두리 부분이 약간 크게 보인다는 부분은 살짝 인지하고 있었지만

좌측뒤에 세로선이 무너져 불편하다는 부분은 전혀 보질 못했었은데...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세로선이 있었는지도 못봤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설명 듣고 보니 진짜 많이 거슬립니다.ㅎㅎ

 

앞으로 더 세심한 부분까지 생각하면서 찍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조언 들어서 감사 하고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

곽윤섭

2014.03.03 14:22:17

아드님의 성장기록을 쭈욱 올려주세요~~

skywalker21

2014.03.04 19:25:00

아기는, 성능 괜찮은 컴팩트 카메라로 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dslr은 조금씩 공부하면서 찍어나가시는 것도 괜찮을 거같습니다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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