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저수지에 주말이면 강태공들이 가득하다.
저마다 기량을 한껏 발휘하여 한마리라도 더 낚아보려고 신경전을 편다.
그중에서도 역시 고수는 다르다. 낚싯대를 들어올릴 때마다 큰 붕어가 걸려든다.
결정적인 순간을 낚아채는 기술, 사진찍는 것과 비슷하다.
같은 장소에서 누구는 연신 낚아올리고, 누구는 연신 헛탕이다.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