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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보니 많이 바껴 있네요.   사진이 옛날보다 크게 올라 오는거 같아 더 나아진듯 합니다.  ^^  

위 사진은 둘째가 잠든 모습을 찍어 보려고 한건데요.  우산 때문에 생긴 그늘로 인하여 노출을 잡기가 참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찍으려니 실내에서 셔터속도도 안나오고 우산 아래와 배경의 노출차가 커서 이것도 문제가 되구요. 

플래쉬를 이용하니 당연히 천정바운스로는 해결이 안되고 좌측 우측으로 바운스를 쳐도 뭔가가 어색하고, 

참 답이 안나왔습니다.

이런 경우엔 반사판을 이용하는게 답이 되나요?   반사판을 쓰면 또 이것도 뭔가 어색할 듯도 하구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찍는 것이 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여러 관점에서 지적이 될 수 있을거 같긴 한데, 일단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노출을 어떻게 할것이냐?  또는 조명을 어떻게 할것이냐?  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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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1.02.23 11:51:55

개편하고 나서 가장 먼저 마음에 든 것이 사진의 크기입니다. 시원합니다. ^^

이야길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위 두 사진 중에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는지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방안에서 찍은 아이의 사진이란 것을 생각하면 별 고민없이 위의 사진(플래시 쓰지 않은)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방안은 원래 어둡습니다. 지나치게 어두운 나머지 셔터속도가 느려서 사진이 흔들려버린 상황이 아니라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이 더 맞습니다. 마침 아이가 자고 있었고 흔들림없이 잘 극복을 한 사례입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노출의 차이와 조명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으니 노출차이란 것은 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노출차이의 해결은 영원한 난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잘못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노출의 차이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문제인 것이 아니란 점입니다. 때에 따라서 는 그대로가 자연스러우면 노출 차이가 나도록 내버려둬도 좋습니다. 특히 이런 집안의 일상을 담는 상황이라면 어두운 곳은 어둡게 둬도 좋군요. 아이의 얼굴표정도 살렸으니 충분합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고 꼭 플래시를 써서 노출차이를 극복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이라면 외부조명, 반사판등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두 사진의 차이: 위는 자연스럽습니다.  조금 재밌게 비유하면 아래사진은 마치 아이가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아빠가 급습하면서 플래시를 터뜨린 것 같아 보입니다. 주변의 공기가 불편해보입니다. 둘째의 편안한 낮잠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면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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