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봄

렌즈로 본 세상 조회수 452 추천수 0 2019.03.30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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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폐석 위에 위압적으로 굴삭기가 서있습니다. 육중한 굴삭기의 팔을 묶은 얇은 밧줄은 너무나 허약하여 인간의 욕망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이 계절이 지나면 하늘을 향하는 바벨탑이 그 자리에 또 세워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두 발로 거리를 떠돌 때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부를 위해 하늘로 오르려 합니다. 꽃피는 도시의 봄은 헌집 줄게 새집 다오란 주문으로 황금 두꺼비를 부르는 욕망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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