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과 구성..

사진클리닉 조회수 2039 추천수 0 2013.04.09 17:27:04

동영상 강의 잘 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영주 무섬마을에서 찍은 건데요

세가지 사진중 보시기에 어떤게 구성이나 시선에서 나은지, 그리고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1.

 P5261598.JPG  

 

2. P5261589.JPG

 

3. P52615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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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3.04.11 16:23:39

수평에 대해: 의도가 있다면 수평을 어겨도 좋겠습니다. 예컨대 흔들리는 자아를 표현하거나 세상의 불확실성에 대한 탐구,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시선 등을 굳이 수평을 어겨서 표현하고 싶다면 그게 맞겠습니다. 또는 자전거나 모터사이클, 자동차등을 타고 가면서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내가 탄 탈것이 커브길을 돌다가 혹은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흔들렸다면 이렇게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강아지, 토끼 등 동물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렇게 수평을 어긴 프레임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평은 지켜주십시오. 수평은 강력한 기본기입니다. 석 장이 모두 좌우로 기울고 있습니다. 처음 두 장은 우경이었다가 마지막 한 장은 좌경화되고 있네요.

 

1: 석 장이 모두 다리의 곡선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시선도 그 다리를 따라 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좋죠. 이런 접근은. 그런데 이 1번사진에서 아래쪽의 모래밭은 균형이 무너질만큼 크게 나왔는데 별로 하고 있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제가 조금 손을 댔습니다. 수평 잡고 아래쪽 약간 쳐내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2: 석 장중에서만 따진다면 이 사진이 가장 볼 만합니다. 여전히 수평의 문제는 사진을 어지럽게 합니다. 수평잡고 좀 쳐냈습니다.

얕은 강을 건너가는 다리를 따라가보니 저 멀리 제법 큰 다리로 연결되는군요.

 

3: 역시 수평때문에 어지러운 것은 마찬가지고요. 차이점은 아랫단에 풀들이 의미있게 표현되었습니다. 다리에 사람이 보이질 않으므로 위의 두 사진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것 같습니다만 공허합니다. 물론 일부러 공허하게 찍었다면 그것 별개의 접근법이니 그대로 인정해야죠.

 

 

 

you1.jpg

1번 사진 원본

 

you2.jpg

1번사진 수정

 

 

you3.jpg

2번사진 원본

 

you4.jpg

2번사진 수정

 

한번 비교해보십시오.

 

첨부

유형준

2013.04.11 18:02:57

감사합니다. 수정한 것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수평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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