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심

사진클리닉 조회수 2630 추천수 0 2013.04.07 20:40:14

 절 한쪽에 쌓아둔 작은 돌탑들을 찍었습니다.

돌탑이 있는 곳이랑 절 지붕이랑 노출 차이가 심하네요...

이렇게 노출 차이가 심할 경우, 노출 차이를 줄일 방법이 없는지요.

그리고, 돌탑들 중 가장 큰 돌탑에 촛점을 맞추고 일부러 나머지는 조금 흐리게 표현을 했는데,

노출, 구도 등에 대해서 평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MG_5943.JPG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13.04.08 12:24:11

눈이 온건가요? 아니면 햇빛이 들어온 것인가요? 아마 돌탑쪽엔 눈이 없는 것으로 봐서 오후 햇빛이 들어온 것으로 짐작됩니다.

 

노출차이가 심한 것은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평균값을 기준삼아봤자 오른쪽 돌탑이 더 어두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방법이 있다면 시간대를 달리 하는 것입니다. 왜 이 시간때에 이 장면을 꼭 찍어야하는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는 흔히 어느 장소에 갔을 때 그 시간에 사진을 찍고 옮깁니다. 그래서 제가 강의때 말씀드리는 것이 바로 이 말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빛을 의심하라"

지금 이 빛이 최선의 빛일 가능성은 아주 아주 떨어집니다. 아침엔 어떨지, 오후엔 어떨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시간대를 달리 하면 분명히 기와 지붕과 돌탑의 노출차이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꼭 노출차이를 줄여서 찍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만 정한다면 이렇게 큰 노출차이도 유용할수 있습니다.

 

초점을 어느 한 쪽에 두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사진가의 의지표현입니다. 저것만 보여주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고 다 보여주고 싶으면 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구도가 아니라 구성입니다. 구성의 면에서 보자면 좀 불안해보입니다. 역시 노출차이가 크게 난 지붕이 문제인데요. 노출때문에 전체의 조화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byuljji

2013.04.09 13:11:22

조언 감사합니다. ^^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