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다는 욕망.

문득, 보여지는 모든 것들은 보여지는 것으로만

표현되어져야 하는 것일까 하는 반문이 생깁니다.

어쩌면 장난 같은 혹은  욕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일상에서 가장 접하기 쉽고 흔히 보이는 계단을 주제로 좀 다른 표현을 시도해 봤습니다.

이런 표현이 사진에 있어서 어떻게 읽혀지는지 곽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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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3.04.03 12:05:08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좀 고민해보고 답 달겠습니다.

곽윤섭

2013.04.09 10:43:19

'낯설게 바라보기'는 사진 뿐만 아니라 예술하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추구하는 방식의 하나입니다. 꼭 예술만 아니라 철학에도 이런 용어를 쓰던가요? 어쨌든 길게 말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렌즈를 통해 보고 셔터를 누른다는 단순성 때문에 사진하는 사람들은 늘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사진처럼 낯설게 바라보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여기다 한 말씀 더 추가합니다.

1. 이런 변화의 방향성을 잡아가야 합니다. 계단이든 무엇이든 다르게 보이게 찍되 그 목적이 뭔지 나와야 합니다.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일상적인 그 무엇을 결국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

2. 이런 사진을 찍더라고 저 위에 누군가의 가변적 요소는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는 조언을 드립니다. 위의 사진에 뭔가 풍선이라도 하나 떨어져있거나 전단지가 있거나 사람의 그림자가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3. 낯설게 바라보기가 그냥 회화의 흉내내기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이야깁니다.

 

어쨌든 이런 사진으로 한 10장 찍어보십시오. 멋집니다.

어처구니

2013.04.09 16:00:37

곽기자님의 조언을 내내 곱씹고 있습니다.


1. 변화의 방향성 및 목적성 

2. 가변적 요소 포함

3. 흉내내기를 넘어 설것.


너무 어렵습니다.

곽기자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걸 찾아내는 게 쉽지가 않네요.

사실 가변적 요소를 포함시키기 위해 꼭 같은 장소에서 여러 시도를 해 봤지만 

결국 결론을 내질 못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적합한 요소일까 하는 고민에서 벗어나질 못했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곽기자님 조언 대로 다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심도 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10장 찍으시라니 하늘이 노랗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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