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안녕하십니까. 트리밍에 대한 두 번째 질문입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천안문에서 촬영한 트리밍 전, 후의 사진입니다.

베이징이란 동네가 공기가 매우 안좋은 곳인데,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의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공안(共安)의 심각한 표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트리밍한 이유는

사람의 일부를 저렇게 잘라내서

표정 등을 강조하는 프레임 구성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트리밍 하고 나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구성이 더 분명해지고 정말 공안의 표정이

더욱 심각해 진 것 같은 효과를 느꼈습니다.

 

그 밖의 다른 문제점을 포함하여,

아래 두 사진에 대한 신랄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 앞 전에 올렸던 옌타이에서 찍은 일몰 사진에 대한 답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잊으신 건 아니신가 해서..ㅠㅠ

 

 

BEI_3494_01.JPG

 

BEI_34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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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3.03.28 13:44:41

한편으로는 맞고 다른 한편으로는 틀린 말입니다. 이 것은 즉, 틀린 말이란 뜻입니다. "

"트리밍 하고 나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구성이 더 분명해지고 정말 공안의 표정이 더욱 심각해 진 것 같은 효과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수정해야 합니다.

"트리밍을 하여 주요소가 더 커지면 주목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주요소가 커지는 반면 주변부가 더 약화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일입니다. 주변부에서 사라져버리는 요소는 약화가 아니라, 사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주변부를 보여주면서도 구성이 분명해지는 것이 더 좋은 사진입니다. 그러므로 주요소의 강조는 크기의 문제가 아니란 것입니다."

 

자 이렇게 우선 정의를 내려놓고 비교하면 클로즈업한 사진에선 왼쪽의 관광객, 군인 복장의 세부묘사 일부, 오른쪽의 조명혹은 감시탑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손실이 있습니다.

 

곽윤섭

2013.03.28 13:45:17

참 엔타이 일몰 댓글 달았습니다. 좀 늦었습니다^^

ppaksj

2013.03.28 16:11:45

사진을 찍을 때,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빠지는 것을 정말고 경계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삼분할 구도라던지..."사진은 뺄셈이다.."라던지 하는 말들에 너무 강박관념이 생겨버린게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드네요...

세심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진마을 여기저기를 찾아보다가, 팀장님께서 고대에 강의 나가시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보도사진의 이해와 실습"....지금으로부터 12년전...2001년 교양과목으로 이병훈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아마 없어진 것 같은데...홍보관에서 수업듣고, 흑백 암실작업으로 숙제를 제출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곽윤섭

2013.03.28 16:26:53

암실을 미디어학부 새 건물로 옮겼습니다. 흑백인화용 확대기 한 대는 아직 살아있고 현상, 인화 작업도 가능하게 만들어뒀더군요. 물론 디지털 암실위주로 개편한 것이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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