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 in Beijing

사진클리닉 조회수 2053 추천수 0 2013.03.25 11:16:08

베이징 798 예술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이 없는 사진은 참 찍기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있는 사진도 물론 힘들지만...

 

첫 번째 사진은 공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밸브 손잡이 색깔이 예뻐서 찍었고

두번째 사진은 조형물의 표정이 재미있어서 찍어보았는데,

각각 사진에 있어

구도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CHI6530.JPG

 

_CHI65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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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3.03.25 14:32:33

사진은 구도가 아니라 구성이다라고 저는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구도'의 허구성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진초보들이 괴로워했을지를 생각하면 좀 짜증이 납니다.

1. 음... 우선 세상을 둘러보고 대상을 관찰하고 사물을 발견하는 것이 사진찍기의 기본이므로 이렇게 뭔가를 찾아내어 사진에 담는 것은 참 잘한 행동입니다. 밸브 손잡이의 색이 예쁘군요. 그런데 그 다음 이야기는 뭘까요? 잠시 2번 사진도 보고 이야길 마저 합니다.

2. 특이한 조형물 두개, 화분 하나, 커피가게 간판 반쪽짜리 두개, 뒤로 나무, 낙엽, 별 무늬... 가 있네요. 역시 발견은 중요하니 잘 했는데요. 자 그럼 이 사진은 뭘 찍은 것일까요? 조형물을 본 사진인가요? 아니면 좀 전에 제가 언급한 모든 것을 찍은 사진인가요?

종합해서: 특히 아래 사진은 누군가가 이미 창작물로 만들어놓은 조형물입니다. 그 조형물을 사진으로 옮기는 행위가 또 하나의 창작물이 되기 위해선 그 조형물의 본성에 뭔가가 더해져야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대비, 프레임, 반영 등이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백과사전용 사진에 머무르고 맙니다. 지금 보면 커피가게 간판이나 아래에 떨어진 낙엽과 별 모양 등이 대비를 이룰 가능성이 있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구성을 새로 하여 사진을 찍은 사람의 창작의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1번도 대동소이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덧붙이거나해서 새로움을 추구하세요.

ppaksj

2013.03.25 14:44:13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번째 사진의 경우, 간판, 낙엽, 별 모양 등은 기자님의 댓글을 보고

"아! 저런 게 있었네...!"하고 깨달았답니다.

사물을 프레임안에 구성하는 능력 이전에, 사물을 보는 시각도 좁았던 것이겠지요..

가슴에 팍 와 닿는 자세한 코멘트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진 올려서 채찍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윤섭

2013.03.25 16:45:47

많이 올리세요.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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