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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에 손과 발을 덥히며 불꽃을 바라보고 있는, 한겨울 바깥일 하는 사람들의 몸은 거진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과 부정이 뒤엉킨 감정이 몸을 가득 채우고 있을 것 같습니다. 모닥불의 열을 받는 앞은 따듯해서 오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고 열을 받지 못하는 뒷덜미와 등짝의 서늘함은 진짜 오늘 일이 되겠나 끊임없이 뒷걸음 치는. 흩날리는 불씨들이 그 몸의 마음 같기도 합니다. _길가의 풍경_겨울_원주_새벽_모닥불_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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