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무엇이든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입니다

 

열린 렌즈 열린 마음, 행복이 행복을 찍다

    소박한 정 나누는 일상, 드라마보다 감동적
  정말 좋은 사진은 숫자로 잴 수 없는 사진
 
  대상/김은아, 금상/송은식, 은상/김민수 오진웅, 동상/강선모 김문기 김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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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김은아

 

 심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작품 100점을 대상으로 주제에 적합한 내용인가, 사진적으로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가를 보면서 입선작을 좁혀나갔다. 지나친 조작이나 부자연스러운 연출로 만들어졌거나, 여느 콘테스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투적인 사진들은 가능하면 심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그 대신 이번 공모전의 주제가 “나눔, 행복”인 만큼 보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공감과 감동을 주는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를 하는 동안 많은 응모작들에서 사진가의 대상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도 반가웠다. 대부분의 사진들에는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감정의 교류의 생생한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제목처럼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사진

 
 서너 살이나 되었을까, 진지한 표정을 한 손녀가 할아버지 입에 강냉이 튀밥을 넣어드리고 있는 장면을 잡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김은아)는 첫 눈에 대상 깜이었다. 심사를 맡았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던 것 같다. 꼬맹이 주제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앙증스런 모습도 웃음이 나오고, 빨간 철쭉 꽃 몇 송이를 머리에 꽂고 얌전히 두 손을 모아든 모습도 너무 귀엽다. 제목처럼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사진이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평상 위에 모여 앉아서 고구마순 다듬기 품앗시를 하고 있는 ‘우리동네’(송은식)는 금상. 지금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옛적 정경이 도시의 주택가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왠지 마음이 훈훈해진다. 그런데 아주머니들 사이에 끼어 앉은 아저씨 한 분은 누구실까 궁금하다.
 더위 때문인지 아니면 아기를 보다가 지쳤는지 깊이 잠든 아기 옆에서 아빠도 그만 큰 대자로 드러누워 버렸다. ‘부전자전’(김원식)을 보는 순간 웃음이 먼저 터져 나왔다. 그러고 보니 옆으로 돌린 고개며 쭉 내뻗은 왼팔, 아래로 약간 내려뜨린 오른 팔의 각도가 같다. 사진에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이 발가락도 닮아 있을 것이다.
 너덧 살쯤 되어 보이는 동네 꼬마들이 요상한 모양으로 물구나무 재주를 피우는 ‘영웅’을 손가락을 입에 물고 바라보고 있다. 위에서 내려뜨려진 옷가지며 애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 땅바닥에 엎드린 검둥이가 장면을 한층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각기 다르게’(오진웅)는 베트남에서 찍었다고 한다. 어디가 되었건 아이들이란 컴퓨터 게임 같은 것이 없어도 놀이거리가 없어서 심심한 법이 없다. 이 아이들에겐 시험도 과외공부도 ‘명품’ 운동화도 없다. 그러니 물론 따돌림 같은 것도 없을 것이다. 이 두 작품들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고 각각 동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마음품 팔아 포착한 순간, 사진 찍는 사람의 특권

 
 모두 열심히 찍은 사진인데 점수를 매겨서 순위를 정한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보는 사람이 다를 진데 사진에서 받는 느낌을 어찌 숫자로 잴 수 있을 것인가. 숫자가 한정된 입상에서 비록 제외는 되었지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많은 응모작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는 축복이었다. 정말 좋은 사진이란 숫자로 계측할 수 없는 사진인지도 모르겠다.
 좋은 사진 가운데에는 발 품을 팔아서 찍는 사진도 있지만, 마음으로 찍는 사진도 있다. 주어진 주제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번 공모전에 모인 사진들에서 특히 그런 인상을 받았다.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사진가와 카메라 앞에 있는 사람들, 사진을 바라보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고, 삶에 대한 긍정과 공감이 생겨나게 만들어주는 사진들이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행복이란 먼 곳에 잊지 않고 우리가 손을 뻗치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행복한 순간을 찾아내는 일. 그것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남다른 즐거움이고 특권일 것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기쁨인 동시에 서로 나누어가지는 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 사이 좋은 이웃과 친구들, 아름다운 자연과 사랑스런 작은 동물들, 꾸밈없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 사람들과의 만남과 마음으로 나누는 정, 이들이 엮어내는 일상의 장면이야말로 어떤 드라마보다 정직하고 감동적이다. 그런 순간을 잡아낸 사진에는 살아가는 기쁨과 진실한 삶의 향기가 배어 있다. 우리는 사진에 찍힌 손녀와 할아버지와 엄마와 남루한 옷차림의 이국 어린이들과 동네 아주머니들과 완전 무방비로 드러누운 아기와 아빠의 모습에서, 그들에게 조용히 다가간 사진가들이 카메라 렌즈를 그들에게 향했을 때 느꼈을 감정을 읽어내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과 이웃으로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서로 감정을 나누는 일의 소중함을 사진들을 통해서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사진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남겨준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지금 눈앞에 펼쳐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광경들은 언제까지나 거기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사라진 순간들은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셔터를 누르는 것인지 모른다.
 
 김승곤(순천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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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송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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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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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오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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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강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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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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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김원식

  

 

◇수상소감

 대상/김은아
 내 가족의 사진이 대상을 타게 되어서도 기뻤지만, 사진에 담겨진 순간의 찰나에 내가 느꼈던 행복감이 다른 누군가와 공유가 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다.
철쭉꽃이 만발하였던 5월의 어느 날 채민이가 외갓집에 놀러갔다. 어린 채민이가 좋아하던 쌀튀밥을 할머니는 준비해 두셨고, 할머니는 손수 가꾸신 철쭉꽃을 한아름 꺾어다 손녀의 머리 위에 올려주셨다. 맛있게 먹고 있는 채민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할아버지를 향해 채민이가 두 손을 뻗었다. 나는 소파에 앉아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고, 행복했다. 그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순간 손은 카메라로 옮겨졌고, 항상 볼 때마다 흐뭇한 사진이 되었다. 그리고 행복한 사진은 자꾸 보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 이번에 사진공모전에 사진을 제출할 때의 마음도 그랬다. 이 행복한 사진이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 사진을 좋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다.
 
 금상/송은식
 먼저 금상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동네(해운대)라는 프로젝트 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열린사진 공모전에 주제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모에 응했습니다. 잊어져가는 풍경을 시골이 아닌 도심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이 또한 저에게는 행운입니다. 끝으로 열린사진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문화 예술계의 한몫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은상/김민수
 인연이 있어 강원도 갑천의 ‘물골’을 드나든 지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물골 외딴집에는 노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신혼살림을 그곳에 차린 것이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을 만큼의 세월, 지천명의 세월 이상을 그곳에서 살아온 것입니다. 3남 2녀를 낳아 모두 출가시키고 농사일이 힘에 부친다며 “한 해만 더하고 집어치워야지”했던 시간만 꼽아도 십 년이 넘습니다.
이젠 밤마다 산짐승 풀벌레 소리 들리는 그곳에서 밤을 맞이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해 도시로 나가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래” 하십니다. “둘이 같이 가면 좋겠어”하시는 노부부, 삶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혼자 남겨두고서는 갈 수 없는 마음이 서로 붙잡아주는 힘이 됩니다.
 어느 해 가을, 할아버지는 논에 벼를 살피러 가시고 할머니는 오랜만에 자식들 온다며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 집에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다녀오우”하시면 될 것을 언덕길까지 배웅을 갑니다. 할아버지도 그냥 논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내려갈 줄 알았는데 뒤를 돌아봅니다. 경운기 소리에 들리지는 않았지만, “고마우이”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행복이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배웅할 이 있고, 배웅 받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다.”
 
 은상/오진웅
 공모전은 제 사진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괜~히 기분좋게’ 인정 받는 느낌이라 즐겁습니다. 사진을 전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사진들을 묵혀두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행복을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겨레 곽윤섭기자님을 비롯해 일주문화재단의 성지현님 및 공모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매일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편리한 삶 속에서 우린 많은 것을 누리고 살거나 억압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것을 억압받으며 사는 우리 현대 아이들과는 반대로 그들대로의 ‘행복’이 느껴져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항상 어떤 것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해, 이 사진뿐만이 아닌 저의 모든 사진들로 담백하고 사람 냄새 나는 느낌을 받으며 사진으로 위안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고빈 선생님이나 박종우 선생님 처럼 되고 싶습니다.
 
 MEMO - 대학교 3학년 때인 2009년 8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젊은작가 3인’에 운좋게 뽑혀 박종우, 성남훈 선생님과 함께 베트남으로 촬영을 갔습니다.  비가 왔다 그쳤다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그 유명한 박하 일요시장의 촬영을 끝마치고 피곤에 지쳐 차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비와 땀으로 배어 끈적한 옷에, 차 안의 퀴퀴한 에어컨 냄새에, 내가 알던 맛있는 쌀국수가 아닌 특유의 향이 있는 쌀국수들만 먹어 더부룩한 배에, 굽이굽이 코너와 비포장 언덕길에……, 모든 게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런 굽이치는 길에 안개가 잔뜩 꼈다 걷히고 길가에 있는 대문 너머로 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놀고 있는 그들과 나는 너무 대조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당시에 해외에 처음으로 나름 ‘선발’되어 촬영을 왔는데 장비 준비도, 체력도, 사진 결과물도 전부 최악이었습니다. 모든 게 내 의지대로 되질 않고 선생님들처럼 찍고 싶은데 잘 모르겠고, 따라다니기만 해서도 안될 거 같고……, 답답한 마음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 해맑게 노는 저 아이들을 만났고 지친 제 마음의 위안이 되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메모를 변형)
 
 동상/강선모
 저 같은 사진초보자에게도 기회를 주시고 이런 상까지 주신 일주학술문화재단 그리고 한겨레와 열린 공모전 심사위원 및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현장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제가 이번에 공모한 사진은 인근에 있는 군부대에서 봉사활동을 오셔서 발마사지를 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며 그 대상은 저의 친할아버지십니다.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거든요. 이사진을 찍으며 무언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마치 손주가 할아버지를 마사지해드리는 것처럼  너무 정겨운 모습이었거든요.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세월이 흘러 당신의 모습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우리들의 행복한 열린사진 공모전을 알게 되어 응모하고 이렇게 운이 좋게도 동상이라는 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사진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동상/김문기
 이렇게 입상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 면구스럽습니다. 사진으로 제대로 기록, 표현하고, 소통, 교감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20개월 되어가는 손자의 자라는 모습을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사진에 담아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요 녀석이 부쩍 자기 의사, 감성표현이 풍부해지고, 움직임의 동작도 민첩해졌습니다. 찍어 놓은 손자의 모습들을 보고 “아니 언제 이런 표정과 동작이 있었었나?”하고 놀라기도 하고, 이 순간을 놓쳐 버렸으면 이런 감동의 되새김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출품한 사진도 이런 순간의 포착이었습니다. 사진이 주는 이런 기록적 기능과 감동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나아가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 교감한다면 더욱 더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열린사진 공모전으로 공익목적에 사진을 기부할 수 기회를 갖게 해주심과 저의 졸작 수상에 감사 드립니다.

 동상/김원식
 제 명의로 사진을 공모하고 당선되어서 기분이 묘합니다. 5개의 사진 중 2개는 저의 아내가 촬영한 것이고 나머지는 제가 촬영했는데 아내가 촬영한 것이 당선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상해서 좋기도 하지만, 아내보다 내공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현실에 서글프고 약간의 질투심도 납니다. ㅠㅠ.
 사진 속의 주인공은 저와 제 아들입니다. 제가 아들과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아내가 촬영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 저희 가족은 주택 맨 위층에서 살았습니다. 아직 7월이 되지 않았는데도 맨 위층이라서 그런지 좀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날도 더웠고 몸이 나른해져서 누워서 아이와 놀다가 잠이 깜빡 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기 엄마가 사진을  저에게 보여줬는데 둘이 자는 모습이 신기하게도 약속이나 한 듯이 똑같아서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7년이 지났고 제 아들은 벌써 9살이 되었습니다. 이 녀석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자폐성 1급 장애아라서 육아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드는 아이에 대한 원망감으로 매몰되었을 때, 아기 때 사진을 보면서 아이에게 들었던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마침 이 사진도 그럴 때마다 보는 사진 중에 하나였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너무나 다른 저의 아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품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상을 주시니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심사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과 투표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께 감사 드려요. 끝으로 저의 아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우 엄마야, 정우 때문에 많이 힘들고 속상했지? 대신  내가 많이 사랑해줄게 ^^”
 (이 멘트는 상금 때문에 한 말은 절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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