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쪽은 꽃무릇이 피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남서삼사(南西三寺)를 찾아나서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도심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내에서 흔하게 보인다.
절(寺) 입구 넓은 곳에 그 진홍빛을 가득 채우고 여심(旅心)을 향해 손짓한다.
거기서 나비와 함께 손님이었다.
▶◀
▶ kng7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