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사진클리닉 조회수 4692 추천수 0 2004.12.29 00:00:00

"(스키장에서, Fuji Finepix A203, F7.0, 1/480s, ISO 100, 슬로우 싱크로) 그동안 바빴던 일을 모두 해결하고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내내 스노우보드를 열심히 탔더랬지요. 사진은 슬로프 중간에서 찍은 것입니다. 역광이었지만 스키장 모습 -눈, 산, 하늘, 인물-을 살리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했습니다. 노출은 배경에 맞추고 슬로우 싱크로 기능을 썼구요. 인물의 왼쪽에 다른 스키어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혀 트리밍을 했습니다. 스키장 같은 설원은 밝은데다 반사가 많아 노출 맞추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 때 유념해야 할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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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29 00:00:00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지않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오히려 적재적소에 정확히 사용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이 사진에서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플래시를 사용해 좋은 본보기가 되는 군요. 원래의 분위기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키장같은 곳의 노출이 어렵다는 것은 난반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바닷가에서, 눈밭에서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노출에 관한 정리는 590번 사진에 대한 댓글에 나와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십시오. 쉽게 쓴다고 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글로 뭘 써서 새로운 사실을 습득하는 것은 다 어려운 법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역시 직접 해보고 느끼는 학습법입니다. 시행착오!!
이런 곳에선 곳곳이 역광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눈이란 것이 빛을 아주 강하게 반사를 시키는 물질인데다 각도도 다양하게 보내기 때문입니다.
노출이 많은 것으로 카메라의 노출계가 인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조리개를 필요이상으로 닫게 되어 사진이 어둡게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동으로 찍을때 이야깁니다. 해결책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적절한 플래시 사용도 그중 하나이며 수동으로 노출을 제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무 강렬한 정역광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물론 실루엣으로 처리하겠다면 정역광도 상대할순 있습니다.
그외 조심할 사항으로는 그늘에선 노출의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빛이 들어온 곳과 그늘을 같은 프레임에서 동시에 배경으로 삼는 것은 피하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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