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타조야 ~~ (이상 도배 끝)

사진클리닉 조회수 3004 추천수 0 2004.10.05 00:00:00

"얘는 정말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 지.. 귀엽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단 느낌. 정말 어찌나 순한 얼굴인지.. 저 눈에 무슨 악의가 있겠습니까? 에구... 귀여워~~ 저 조그만 얼굴에 집채만한 몸을 가누느라...얼마나 힘이 들꼬? 타조 표정에 집중하느라.. 울타리가 심하게 거슬리게 나왔어요. 그냥... 얘 이쁜 얼굴 한 번 보시라구요. * 곽 기자님.. 못말리는 앵글의 굴렁쇠 부부 사진이 잠시라도 기자님께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제 님의 답글 보면서 간만에 하하거리며 크게 웃었답니다. ^__^"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04.10.05 00:00:00

"네 정말 귀엽군요. 우리 아이가 어렸을땐( 지금도 어른은 아닙니다만) 동물원에 자주 갔었더랬지요.
손을 끌고 호랑이, 코뿔소, 코끼리, 사자 우리를 돌아다니며 목마를 태워 보여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우리 아이는 멀리 누워있는 사자나 호랑이의 등짝을 보는 것보다 토끼, 염소, 돼지, 닭같은 가축을 모아놓고 직접 먹이를 주는 코너를 더 좋아하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저희를 해치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긴 동물들은 정말 편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가마우지를 만났을때의 느낌을 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 뉴스메일을 뒤져보면 그때 글을 찾을수 있는데요. 애써 찾아보란 것은 아닙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어쩌면 가만히 눈만 내놓고 있는 악어들이 바삐 움직이며 지나가는 관람객들을 구경한다고 해야 옳을 듯 합니다. 대체로 구경이란 것을 하려면 여유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 악어와 사람중 누가 더 여유가 있는지는 명백해 보이더군요. 이런 생각은 잠시 뒤에 나타난 가마우지과의 새 두 마리를 보면서 확신이 생겼습니다. 관람객들이 지나가는 길 울타리에 턱 자리를 잡은 이 친구들은 사람이 옆에 오든 말든 멀뚱거리며 여유있게 사람구경을 하더군요. 덕분에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마우지 두 마리는 우리일행이 다 지날 때까지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경하는 것이겠죠? "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