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을 하면서 궁금한 것은 현지 주민들의 일상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그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는 게 흥미로운 관심사항입니다.
이곳은 태국과 미얀마의 경계선이 지나가는 메사이 국경마을입니다.
하천 가운데를 경계로 하여 북쪽은 미얀마이고, 남쪽은 태국인데
다리 가운데로 국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얀마를 가려면 당연 국경통과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메사이 시장에는 주민들의 활기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인들의 일하는 모습, 어깨에 작대기를 걸치고 물건을 나르는 여성들의
분주함, 전 국민의 95퍼센트가 불교도인 나라의 승려가 거리를 산책하고 있고,
양손을 무릎 위에 놓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남성의 표정,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남성들, 오토바이를 타고가는 남성의
건장한 가슴,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있는 주민들의 표정,
외국인 관광객을 향해 엄지를 치켜 든 경찰의 모습 등
현지 주민들의 일상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사진이 안보이는데, '본문 삽입'을 클릭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사진이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