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 종일 달려 와 저녁 늦게 도착한 <새먼암>, 연어가 많이 올라온다 하여 도시 이름도 연어의 팔이다.

주변을 돌아볼 여지도 없이 5시 기상, 6시 아침식사, 7시 출발, 헤드라이트를 켜고 길을 나선다.

새먼암 부터는 황량한 캠룹스와 달리 록키산 자락에 들어온 느낌이다. 

길은 온통 눈밭이고 나무들도 흰눈을 뒤집어 쓴채 대단한 무게를 견딘다.

한참을 달리니 지난해 4월 묵었던 쓰리베이호텔이 보인다.

여름에 오면 빨강색 지붕이 멋진데 지금은 흰눈이 덮혀있다.

중간쯤 온 모양이다. 달리던 차량들이 길게 서 있다. 전날  많이 내린 눈 때문에 차량이 지체된다고 한다.

눈사태가 잦아  눈이 흘러가도록 만든 경사진 터널도 보인다. 

그렇게  눈길을 두어시간 달리니 <골든 휴게소>이다.

먼길이지만  2시간 마다 쉬니 그나마  몸이 견딜만 하다. 

아직도 악명높은 <키킹호스>고개를 넘어 3시간을 더 달려야 

정오 쯤에 밴프에 닿는다니 과연 먼길이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눈풍경에 운전수는 사진을 잘 찍으라며 계속 유리창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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