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종을 다녀왔어요
만종도 코로나를 피해갈 수는 없네요.
농사철이 다가왔으니 어르신들은 이제 사진가로 살기보다는
부지런한 농부로 사셔야 하겠지요.
모두 무탈하셔서 다행스럽지만 .
3월 15일로 예정되었던 만종 사진전이 기약없이 연기되고 나니
어르신들이 준비한 2년여간의 노고가 허사가 되진 않을까 애가 탑니다 .
바이러스 하나가 인간사의 대부분을 순식간에 바꿔버리는 위력을 실감하는 요즘.
향후 ,지구촌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