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꽃사진 올려봅니다.
특정 사물 또는 인물을 촬영할 때 주로 배경이 어두운 곳을 향하고 촬영을 많이 하는데, -그게 배경처리가 쉬운 편인 것 같아서요-
나무 그늘에 있어 배경과 꽃이 분리가 되지 않은 듯 하여, 내장된 스트로보를 터트려 배경은 조금 어둡게, 꽃은 조금 더 밝게 했습니다. 요령이 맞아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의도한대로 나오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심도가 조금 얕다는 생각도 들고요.
매크로는 아니고 50mm 렌즈로 촬영
까치수영이라는 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사에 필요한 요령을 모두 터득하고 있으며 임기응변도 훌륭하군요. 접사렌즈가 아니라서 더 들어가지 못했군요. 그래서 꽃의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없지만 까맣게 떨어진 배경위에서 늘어진 곡선의 맛이 있네요. 다만 화면전체에서 선을 배치할때 좀더 구성이 알차게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트리밍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닌듯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