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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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방촌 추석잔치
 
 쪽방촌의 열 번째 한가위 잔치가 열렸다.
외부의 도움없이 쪽방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노력으로 모든 행사를 치렀다. 공원에 모여 잔치 음식을 나누고 민속놀이를 했다. 노래자랑도 했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쪽방촌에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는 일이다. 올해 들어 돌아가신 24분을 기억하는 차례상을 마련했다. 영정사진조차 없는 분들도 있지만 모두 잘 아는 분들이다. 외롭게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외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원하며 술을 올렸다. 외롭지 않은 세상을 위하여...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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