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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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향기
 
48일 동안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지 20일 만에 다시 입원하여
수술 받고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두 발 없는
쪽방 사는 그가
 
병실 침대에 누워
보라색 옷을 입은 나를 보고는
 
자목련이 생각난다고 한다.
목련꽃 향기가 난다고 한다.
 
사람이 꽃으로 보이면
부처라고 했는데...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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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운

2019.07.02 23:32:20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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