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히메지성

날아오르는 학을 모티브로 하여 지어졌고, 일본의 성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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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을

2018.08.24 15:00:13

축대가 저리 높은 것은 전쟁이 잦았다는 것을 뜻하겠죠?

전 재운

2018.08.24 23:59:52

히메지성은 1346년에 처음 축성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1600년 토요토미파-토쿠가와파의 일전(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토요토미파 쪽이 패하면서,

토쿠가와가 왜를 통일하고 에도막부를 열게 됩니다.

칸사이를 중심으로 서쪽이 토요토미를 따르던 번주들이 많았기에,

토쿠가와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공을 세운 이케다를 새로운 영주로 보내,

서쪽을 견제하는 역할을 맡기게 되고, 1601년 부터 8년 간 개보수를 한 것이 현재의 히메지성 입니다.

해자가 둘러져 있고,  천수각은 요새처럼 지어졌습니다.

보이는 구멍들은 안에서 밖을 향해 조총이나 활을 쏠 수 있는 용도입니다.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는 문도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 놓아서 밖에서 안으로 쳐들어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설사 안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위에서 내려다 보며 조총과 활, 끓는 기름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를 하고

지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통일을 이룬 후에 개보수를 했지만,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반란을 염두에 두고, 수성(농성)을 위해 지어진 것 같습니다.

성 안에(천수각 아랫 쪽) 우물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천수각 안은 매우 답답합니다.

내려다 보는 전망은 시원하고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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