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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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편 심상 24 사막은 이 바깥이다


사막은 바람의 공허한 작용이 강요하는 필연이며 한 줄기 햇빛이 별들로부터 벗어난 밤을 증명하는 한계 없는 공간이며 아무것도 생성하지 못하는 시간이다. 거기에서 사람은 단지 방황할 수 있을 뿐이며 너무나 불확실하고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 언제나 미리 앞서서 사라지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실없이 던지는 농담처럼 가볍게 흘러다닌다. 고비(gobi)는 사막이고 고요(goyo)는 장식이다.


 


김성훈(아이디: norlam)작가는

 

부산 출생이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쌍용투자증권 등 금융 파생상품 관련 기업에서 근무.ksh2.JPG

건강회복의 일환으로 명상수련과  절집, 왕릉, 폐사지 등의  문화유산 답사기행과 걷기여행을 시작하였다.

 

법륜스님의 글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잘된 것이다-라는 글귀를 늘 염두에 두고 산다.

 

늘어만 가는 음반, 공연장 티켓, 그동안 모아둔 수많은 내한공연 연주자 사인이 있는 포스터를 한적한 시골 창고 작업장 같은 곳에 패널로 걸어놓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중 하나이다.

 

근래는  이미지 인문학, 디지털 미학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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