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인간가족 좌담회

사진마을 2018. 0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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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jin02.jpg » 1957년 서울 경복궁미술관에서 열린 <인간가족>사진전


1955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개막되었고 전세계 순회전이 열렸던 <인간가족>전이 한국에서도 열렸다. 당시 한국 사진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가졌고 사진잡지 <사진문화> 1957년 6호엔 좌담회 기사가 실렸다. 김달진사진자료미술관에서 자료를 제공 받아 좌담회 전문을 옮긴다. 표기법이 오늘날과 다른 경우가 자주 등장하는데 고치지 않았다. 한문은 한글로 옮겼고 자주 쓰지 않는 낱말은 해석을 달았다.


1957년 서울에서 열린 <인간가족>을 본

임응식, 구왕삼, 서상덕, 조명원의 좌담회가

최초 사진종합잡지 <사진문화> 1957 6호에 실려

 

“사진은 언어와 달리 국제적 장벽이 없어”

“이 전시 보게 되면 과연 사진도 예술이라 할 것”

 

제일 큰 사진은 가로 16미터, 폭 2미터짜리도

원형으로 전시, 사각형으로도 전시, 입체적

“한국엔 큰 인화지가 없어 대작 못 만든다”

 

원래 전시에 없던 한국작가 사진 추가, 꼴불견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한국 사람이

촬영한 것을 집어 넣는 것 같은 넌센스

 

전차 정거장에서 전시장 입구까지 장사진

전차와 버스 회사가 대수지 맞을 것

 

“사진은 인간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예술”



1957년에 나온 <사진문화>6호에 실린 좌담회 “‘인간가족’사진전을 보고서”
시 일: 4월 6일 오후 7시
장 소: 서울 중구 을지로 남북장 특실에서
출석자: 임응식선생, 구왕삼선생, 서상덕선생
본사측: 사회 조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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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jin4.jpg » 사진문화 1957년 6호



 

사회: 오늘 저녁은 공사간 다망하실텐데도 불구하시고 이처럼 출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저녁은 요새 신문 라듸오를 통하여 굉장한 물의를 자아내여 만도(滿都:온 도시)의 대인기를 끌고 있는 패미리 오프 맨 대사진전에 대한 좌담회를 여러 선생님을 모시고 하고저 하는 것입니다. 여러 선생님은 이 사진전을 보시고 어떠한 느낌을 가지셨는지 또는 이 전람회에 대한 고견을 말씀들여 우리 사진문화 독자에게 널리 알닐여는 것입니다. 패미리 오프 맨(인간가족) 사진전에 대해서 여러 선생님은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먼저 패미리 오프 맨 사진전에 대한 아우트 라인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동 사진전은 1955년 1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미국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에드와-드 스타이켄씨의 기획에 의하여 개최되였는데 스타이켄씨는 조수 두 사람을 데리고 3년 동안 세계 각처에서 뫃인 2백만장의 사진중에서 위선 만 매를 골라 내였고 다음에는 503점을 추려내어 이 사진전을 맨들었답니다. 여기 걸린 사진은 전세계 68개국의 사진이며 이에 참가된 사진가는 273명이나 되는데 이 중에는 유명한 푸로 작가도 있고 또 무명의 아마추어도 석겨 있답니다.
 
 사회: 임선생님 이번 이 사진전은 어떻게 되어진 것입니까?
 
 임: 네 제가 창간호 때에도 말씀 들였읍니다만 미국국무성에서 온 편지에는 축소판을 보내주겠다고 하였는데 이번 온 것을 보니 일본에서 전람회를 하느라고 맨들었든 것을 그냥 보내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의 싸이즈에 있어서도 큰 것은 원화의 4분지1로 축소된 것도 있는데 대개 중간정도와 적은 싸이즈의 것은 동일한 싸이즈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회: 이번 전람회에 503점이 다 걸여 있었습니까?
 
 임: 지금 현재 걸여있는 한국사진은 넉 장인데 버-크 화이트씨의 작품 <관을 붙잡고 두 여인이 우는 사진>하고 제사드리는 작품 두 장이 빠졌습니다. 이 대신 이안순씨 불당에서 할머니들의 기도 드리는 작품이 한 장 대체되여 있습니다. 그리고 또 외국 작품에서 없는 것이 9점인데 이 중에서 8점은 사협에서 책의 인쇄물을 복사하여 11X14 싸이즈로 복사하여 보충하였고 한 장은 워낙 큰 나무가 서 있는 사진은 도저히 적은 싸이즈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맨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도합 501점이 걸여 있습니다.
 
 사회: 다음은 <패미리 오프 맨>을 우리 나라 말로 인간가족이라고 하였는데 어떻습니까? 서선생님.
 
 서: <패미리 오프 맨>이라는 것은 인간가족이라고 하나 인간 일가라 하나 다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전세계가 다 공통된 한 형제다. 즉 다 한 가족이라는 뜻인데 인간가족이라고 하여도 괜치 않습니다.
 
 임: 그런데 한자로 쓰면 알기 쉬운데 아-취나 포스터-같은 데에 한글로 써있으니 해득하기가 곤란한 것 같해요.
 
 사회: 이번 전람회는 과거 보든 사진전람회에 비하여 그 형식이 전연 다른데 구선생님 이 전람회를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 이 인간가족은 아푸리카에서 나온 아이나 우리 한국에서 나온 아니나 다 같은 한 가족이다 하는 것을 사진으로서 표현한 것인데 이것을 회화로서는 도저히 그려낼 수도 없고 또 꿈도 못꾸는 것입니다. 음악으로서도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사진전은 인류에 테-마를 가지고 인간의 존엄성을 표현함에 있어서나 예술적 표현방법에 매력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 사진이 회화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것은 1920년경 부터이니 사진을 회화에 결부시킬 필요는 없어요. 이번 이 사진전으로 스타이켄씨는 사진이 국제성을 띠였다는 것을 말하는데 큰 성과를 얻었어요.
 
 구: 이번 이 사진전의 국제성문제에 있어서 말하면 언어같은 것은 국제적 장벽을 가지는 것인데 사진은 이야말로 공통적이고 전연 장벽이 가로 멕히지 않고 국제어라고 보았어요.


 조: 요새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 또는 사진은 예술이다 또는 사진은 사진이다라는 이러한 말을 듣고 있는데 이번 이 전람회를 계기로 재인식하는 의미에서 사진의 예술성문제 또는 사진의 평가문제를 좀 말슴하여 주십시오.
 
 임: 사진이 예술이 아니다라는 문제는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논의되고 있는데 우리 나라 국전 같은데에도 사진이 조형예술부문에 마땅히 참획(參劃:계획에 참여함)되어야 할 문제인데.... 문교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인정을 하고 있는데 예술원에서는 아직 예술이 아니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도 이번 이 전람회는 우리가 마땅히 보기 위하여 드려왔지만 이러한 분들에게도 보여주어서 사진의 예술원의 진가를 재인식시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사진은 예술이 아니라고 주장하든 사람도 패미리 오프 맨 사진전을 보고 나오면 그 예술선을 자인하게 되고 과연 사진은 예술이구나 라는 것을 느껴지는 것입니다.
 
 구: 한국은 선진국가에 비하여 미술부문에 있어 뒤떠러져 있는데 이 후진성에 의해서 사진이 메카니즘이다. 그래서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모든 예술이 메카니즘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번 경복궁 미술관에다 사진을 걸었다는 사실로써 인제는 사진이 예술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경복국 미술관에 간판을 그리는 사람이 그린 그림이 걸릴 수도 없을 것이고 딴따라 패들의 출입장도 아니겠고 오직 권위있는 조형예술작품만이 걸리는 장소입니다. 이 사실로 보아 인간가족사진정의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사진전람회도 역시 사진의 예술성이 인정되는 것으로 이후에는 이러한 문제가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사회: 다음은 전시 방식에 대한 문제인데 이번 이 사진전은 우리가 과거에 보든 형식과는 전연 다르다는 것이고 또 그 수에 있어서도 503점이나 되는 사진을 미술관 전부에(7실) 충만시켰다는 점에 있어서도 타예술분야에서는 흉내도 내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진중에서 제일 큰 싸이즈의 것이 7.5피-트(2미터 28센티) 폭에 기리 53피-트(16미터 15센티)나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구: 인간가족전에는 인제 말슴데로 굉장히 큰 사진도 있는가 하면 조그마한 사진도 있고 또 굉장히 큰 나무사진에다가 나무를 찍는 조고마한 사람의 사진을 걸어 놓았다는 형식 또는 원형으로 사진을 진열하여 빙빙 도라가면서 관람한다든가 또는 사각형으로 맨든 판에다 사진을 붙쳐놓고 이것을 돌려가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의 방식과는 전연 달라 공간을 채우는데 입체적으로 또는 유동적인 방식으로 괴여있습니다.
 
 사회: 그네 뛰는 사진은 사진이 그네줄과 똑 같은 줄로 천정에 다라매여 놓아서 줄과 사진이 연결되어 이 것을 흔들어 놓고 보면 마치 실지 그네를 뛰는 것을 보는 실감이 나요.
 
 임: 그 사진 중 하나는 노인들의 그네 뛰는 거이고 또 하나는 젊은 이들이 그네 뛰면 키스하는 것인데 이것은 부랏하이의 작품으로서 이 두 작품은 흔들얺고 보는 것이 원칙인 것 같해요. 다음은 액면에다 넣지 않는 문제인데 사진은 자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연결되여 있기 때문에 앞으로 쓰지 마자는 것입니다.
 
 사회: 이번의 사진들을 보니 너무나 어마어마한 싸이즈의 큰 사진들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큰 인화지가 없어서 대작을 맨들 일이 없어서 더구나 이 큰 사진의 확대하는 기술적인 면의 이야기를 하여주십시오.
 
 임: 이 큰 사진들이 워낙 한 장의 인화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3척 넓이의 롤지로 된 것을 석장 넓이고 붙여서 맨든 것임니다.
 
 사회: 그 문제 뿐만 아니라 확대시에 예를 들면 4X5 싸이즈의 원판에서 직접 그와 같은 싸이즈의 화면으로 확대한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임: 일본에서 대체로 4X5판 네가에서 맨들었고 때로는 8X10원판에서 확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회: 백만인의 얼골이라는 53척(16미터) 기리의 사진을 보니까 처음과 마지막에 똑 같은 사람이 두 번이나 나와 있어요. 이 사진은 한 네가를 가지고 두 번 쓴 셈이예요.
 
 임: 그것은 한 네가로 여러장을 맨들어서 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처음 들어가서 불유쾌한 감을 주는 것은 백만인의 얼골이라는 사진은 장소관계도 이쪽 저쪽에 쪼겨서 붙여놓았다는 것은 좋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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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다음에는 우리 한국에 관한 사진문제인데 여기 대해서 말씀하여 주십시오.
 
 임: 이번 전람회에 한국작품이 넉 장 걸려있는데 한국에 와서 돌연제거되고 한국 사람의 작품으로 대체된 것이 한 점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의 요청으로 이렇게 되었든 것인데 원칙적으로 작가협회의 입장으로서는 스타이켄씨의 이해를 얻어서 대체하도록 하는 것을 주장하였다. 이번 이러한 문제는 한 개의 예술작품 속에서 그 일부를 제거한다든가 또 대체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인데 그 이유로서 그 사진이 한국풍속에 만지 않는다든가 또는 그 외에 너무나 누추하다고 보기 때문인가 하는데 이미 이 사진전은 전세계적으로 책자 또는 전람회롯 알려져 있는 것을 우리 한국내에서만이 이것은 대체한다든가 제거하는 것은 너무나 소견이 좁은 행동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서: 이 사진전에서는 사진이 하나 하나가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뫃여서 예술작품으로 해석되는 것이니 그 중 한 장을 제거한다든가 대체하면 이 예술작품을 개조한다든가 변조하는 것으로 밖에 않됩니다.
 
 임: 또 우리나라에 지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가 드러왓는데 이 영화에 우리 나라 사람의 비위에 맞지 않는데가 있다하면 컷팅하는 방법은 있으나 여기다가 우리나라 자랑거리가 있다고 하여서 우리 나라 사람이 촬영한 것을 집어넣는다면 이것은 하나의 넌센스거리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사회: 저는 이번 이 사진전람회를 보고 사진을 하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타분야에 대하여서도 많은 느낌을 주었으리라고 보는데 어땠습니까?
 
 임: 요번 이 사진전을 봄으로서 사진은 사람에게 박력을 줄 수 있고 보느 사람으로 하여금 감명을 줄 수 있고 이런 사진을 제작함으로서 세계사단에 호흡할 수 있다는 것으 결정적인 것입니다. 인제는 사진작가의 가는 길이 명시되고 있고 사진작가라 하는 것은 이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뒤떠러지는 것이다. 이번 사진전은 앞날에 한국사진작가의 방향을 암시하였다고 봅니다.
 
 임: 하였든 굉장합니다. 국전에서 보니 여기 저기 한 사람 두 사람 보일 정도인데 이번 가서는 깜작 놀냈습니다. 전차를 내리니까 입구까지 사람이 까맣게 늘어서 있어요. 이번 경전(京電: 1899년부터 1968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운행하던 지상 전차.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전차로도 불렸으며, 해방 이후 경성전기주식회사(현재의 한전)에서 운영했으므로 경전전차(京電電車) 또는 경전으로 부르기도 한다.)과 뻐쓰회사가 대수지가 맞겠어요.
 
 구: 미국에서도 전람회의 역사상 최고의 인원이 동원되였다합니다.
 
 임: 경복궁 미술관도 개관 이래 이번 처음으로 사람이 많이 뫃이지 않었나 싶습니다.
 
 구: 그것은 사진이 대중에게 주고 엎필하는 힘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인간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일동소성(一同笑聲): 다함께 웃음>
 
 사회: 참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일동소성 통쾌한 의미에서> 일본에서는 이 사진전이 고도옥에서 개최되였는데 어떻게나 사람이 모여왔는지 다 드러가지 못하고 밖에서 책 한권만 사가지고 간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패미리 오프맨 책이 세계에서 베스트셀라 즉, 최고매상을 가졌다합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어제 같은 날(5일)은 사람이 많아서 서로 밀려서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을 정도이에요.
 
 사회: 이 사진전에 특색이 있는 것은 사진전에다가 시를 등장시켰다는 점입니다.
 
 임: 시는 노-매여사가 고전문학 또는 세계의 유명한 시 격언 성서에서 선출한 것인데 이것을 읽거가면서 사진을 보면 더욱 의미가 심장합니다.
 
 서: 그중에는 노자의 말도 있고 일본 홍법대사, 오카구라의 것도 있습니다. 사진전을 보다가 잘 이해가기 곤란할 시에는 시 설명을 보면 잘 알아집니다.
 
 구: 인간가족의 소제목으로 시를 이용하였든 것입니다.
 
 임: 그렇지요. 섹숀 타이틀이지요. 이 사진전에 소년목동의 사진이 7매나 군데군데 걸렸는데 이것은 마치 심포니 음악을 듣고 있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 군데는 큰 검은 배경에 이 사진을 단 한 장만 걸어 놓은데에서는 마치 피리소리가 들여 나오는 듯 하여요.
 
 구: 임선생은 음악을 듣는 각도에서 이해하시는데 나는 스타이켄씨가 어찌하여 똑같은 사진을 군데 군데 걸었느냐 하면 그것은 사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웃고 있고 무서운 것도 있고 잔인한 것도 있고 굼주린 것도 있고 공포를 느끼는 것도 있는데 이 작가가 군데 군데 이 사진을 걸어서 이 모든 감정을 아름답게 즐겁게 맨들어 이 사진이 일곱 번이나 나타나도 권태를 하나도 느끼지 아나요.
 
 사회: 그리고 이 사진전을 보고 나온 사람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나온 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구: 일반은 그렇게 생각할는지 모르나 사진과 영화는 다름니다. 영화는 시간적으로 연속되였고 시간과 공간에서 흘어가고 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짐니다.
 
 임: 이번 이 전람회의 장치하신 분이 권선생이라는 분인데 일본에서 배치한 한 것과 이번의 배치는 건물의 구조상 순서가 좀 달러졌다고 합니다.
 
 구: 그런 감을 느꼈어요. 한국에서만 그렇게 되었을 것이요.
 
 사회: 저는 이런 문제에 감탄을 느꼈습니다. 이번 보내온 것을 처음 뜨들때보니 전부 조립식으로 되었고 장치하는데도 못하나 필요치 않게 되어 있어요. 이것은 일본에서 순회전을 계획하였든 관계도 있겠지만 하여튼 기막히게 잘되여 있어요.
 
 서: 이 패미리 오프 맨전은 그 목적이라할가 그 가장 큰 테마는 휴-메니티- 즉, 인간성의 앙양이라할가 누구든지 가보면 알 것입니다. 국적 언어 풍속이 다르다 하드라고 인간생활의 근본은 다 똑 같아는 것인데 미국이라든가 불란서라든가 그 외에도 60여개국에서 나온 사진인데 우리네 사람들하고 상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좌담회를 끝 마치겠습니다.
  
자료 제공/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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