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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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가 나를 서게 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요.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구요. 그림 그리는 것을 배우고 싶어요. 웹툰을 그리면서 글을 쓰고 싶은 것이 희망입니다.”
 
그는 해맑게 웃는다.
 “자주 보는 분들에게는 웃으며 인사해요. 아이들이 지나가면 귀여워서 웃어요. 청각장애인이 지나가면 예전에 배운 수화로 인사해요. 모두들 반갑잖아요.”
 
그는 젊은 나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릴 때 사업을 하다가 실패했어요. 경험이 부족했어요.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내년 2월이 되면 빚도 모두 끝나요. 그때가 되면 본격적으로 저축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도 시도하려고 해요.”
 
빅이슈가 그를 다시 설 수 있게 했다.
 “빅이슈를 팔면서 큰 힘을 얻었어요. 빅이슈를 안 했으면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없었을 거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재미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는 젊다. 그만큼 열정적이다. 한 번의 실패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다시 시작했고,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루빨리 그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빈다.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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