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hjm01.jpg hjm02.jpg hjm03.jpg hjm04.jpg hjm05.jpg hjm06.jpg


바다로의 여행


오랜만이다. 바다에서의 다이빙은…
항상, 장비를 둘러메고 산과 계곡을 다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해 한해 지날수록 나도 점점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지금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세월에 장사는 없다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나는가 보다. ㅎ
 
아침 9시에 첫배가 나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지난번에 다이버들이 늦게 도착해서 배가 늦게 출발했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감안해서 조금 여유를 부리며 갔더니,
오늘은 다이버들이 제시간에 도착을 했는지, 장비를 다 챙기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허겁지겁 주차를 하고 재빨리 장비를 챙겨 싣고, 함께 배에 올랐다.
하마터면 첫 출발하는 배를 놓칠 뻔~ㅋ
그래서,
이번에는… 사람은 한결같아야 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ㅎ
 
배에 제법 다이버들이 많다.
모르는 사람들과 한배에 올라 마주앉아 있는 일은 항상 어색하지만, 얼굴을 가려주는 다이빙 후드와 마스크가 이러한 어색함을 조금은 덜어 준다.
 
배가 입수 지점에 가까워지면서 다이버들이 바빠진다. 한명 두명 입수를 시작하고, 나는 제일 마지막에 카메라를 들고 합류했다.
 
다이빙은 하강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그것은 아마도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공간을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하강을 하면서,
먼저 하강하고 있는 다이버들이 뿜어내는 공기방울들이 반짝이며,
뭉게뭉게 올라오고,
그 사이로 바닥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바닥에 닿기 전에 하강 속도를 줄이면서 중성부력을 맞춰서 바닥 바로 위에 멈추고 수중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황중문 작가는

 hjm0001.jpg

직장인이며 주말엔 다이버로 변신한다.

CMAS master instructor

Ic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Rescu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Nixtrox diving  Specialty instructor

응급처치 CPR강사

생활체육 스킨스쿠버 심판

대한핀수영협회 심판.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